초기 단계의 파킨슨병 : 규칙적, 중등도 운동이 진행을 늦춰줘

파킨슨병과 운동

초기 단계의 파킨슨병의 경우, 규칙적인 중등도 운동이 더 느린 진행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몇 년에 걸친 지속적인 활동은 신체 및 인지 장애의 감소율과 관련이 있습니다. 규칙적인 걷기는 일부 파킨슨병 증상의 더 느린 진행과 관련이 있습니다.

 

초기 파킨슨병에 중등도 운동이 좋아

걷기나 정원 가꾸기와 같은 활동으로 매주 2회 1~2시간의 적당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받는 초기 파킨슨병(PD) 환자는 나중에 증상이 진행됨에 따라 균형, 보행 능력, 힘과 체력이 향상될 수 있다고 합니다.

 

5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한 초기 파킨슨병 환자들은 인지 테스트에서 더 나은 성과를 보였고 장애를 포함한 증상의 진행 이 더 느렸습니다. 또한 주당 최소 4시간의 중등도에서 격렬한 신체 활동(걷기 또는 춤)을 하는 사람들은 운동을 많이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균형과 걷기의 감소가 5년 늦게 나타났습니다.

 

규칙적인 활동, 적은 운동량으로도 변화 가능

규칙적인 신체 활동 수준과 운동 습관의 유지는 파킨슨병의 질병 경과를 개선하는 데 중요합니다. 즉,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운동 습관은 소량이라도 유지하면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의 파킨슨병이 있는 경우라면, 신체 활동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걷기, 자전거 타기와 같은 운동 관련 활동은 자세와 보행 기능을 개선하고 정원 가꾸기 및 가사일과 같은 작업 활동은 두뇌 처리 속도를 높이는 등 다양한 형태의 신체 활동이 다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파킨슨병은 후기에서 느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운동 연구 방법

이 결과는 초기 파킨슨병을 가진 237명의 평가를 기반으로 합니다. 평균 연령이 63세인 연구 참가자들은 최대 6년 동안 연구자들이 추적했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은 1주일 동안 걷기, 자전거 타기와 같은 활동과 정원 가꾸기, 청소, 다른 사람들을 돌보는 것과 같은 가사노동의 시간과 강도를 측정한 설문지를 사용하여 연구 시작할 때 자신의 운동 수준을 보고하도록 요청받았습니다.

 

연구자들은 일반적인 인지 테스트를 사용하여 참가자의 언어 및 기억 기술과 일반적인 정신 작업을 완료하는 데 걸린 시간을 측정했습니다. 또한 공통 테스트를 사용하여 각 개인의  파킨슨병 증상을 0~4까지의 척도로 평가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장애가 더 심한 것을 나타냅니다.

 

더 많은 운동과 감소

평균 이하 수준의 중등도에서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일주일에 1~2회 1~2시간 미만의 운동을 하는 연구 참가자들은 6년 동안 평균 증상 점수가 1.4 에서 3.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조적으로, 매주 중등도에서 격렬한 운동을 평균 이상으로 받은 사람들은 같은 기간 동안 점수가 1.4에서 3.0으로 상승했습니다.

 

연구에 사용된 인지 테스트에서 참가자들에게 90초 동안 숫자를 기하학적 숫자와 일치시키고 최대 가능한 점수는 110점을 얻었습니다. 연구원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6년 연구 기간 동안 점수가 44점에서 40점으로 떨어졌습니다. 한편, 주당 업무 관련 활동을 15.5시간 이상 한 사람들은 같은 기간 평균 점수가 44점에서 43점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 연구는 신체 활동이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춘다는 것을 증명하지 않으며, 단지 두 가지가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줄 뿐이라고 합니다.

 

 

주당 2시간의 적당한 운동은 많은 파킨슨병 환자에게 어려운 큰 요구 사항이 아닙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파킨슨병의 약은 운동이라고 오랫동안 믿어왔습니다. 운동이 뇌 기능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