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톤 세차용품가방 : 잉? 생각보다 작다

세차용품가방 필요해~!

얼마전에 그냥 사용하고 있던 트렁크 보관용 가방 손잡이가 끈어지는 일이 생겼다. 어떻게든 세차 용품들을 우겨 넣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손잡이가 끈어지다 보니 불편해졌다. 가격대가 비싼 건 아닌데, 왠지 구매하기 조금 그랬던 세차용품가방에 자꾸 눈이갔다. 요녀석 하나 사서 용품들 잔뜩 때려넣고 세차장 가야 겠다 해서 킨톤 제품을 골랐다. 다른 제품들에 비해 가성비가 좋을 듯 싶어서 골랐다.

 

내돈내산 : 세차용품가방

세차용품가방 이란?

말 그래도 손세차에 필요한 용품을 담는 가방이다. 흔히 말하는 트렁크 보관 가방이랑은 구분해야 할 듯 보인다. 물론 두 용도를 구분 안하고 사용하는건 맘이다. 다만, 세차용품을 꺼내거나 이동할 때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세차장에서 세차용품들을 꺼내어 사용하고 평소 정리하기 좋게끔 만들어 놓은 가방이다.

 

킨톤 세차툴백은 접히지 않아

 

킨톤 세차용품가방 언박싱?

드디어 가방이 도착 했다. 박스를 뜯고 보니 가로 사이즈는 예상했던 대로다. 세차용품가방의 디자인은 상품별로 비슷하다. 다른게 있다면 재질이나 칼라, 그리고 주머니 그리고 가격이겠다. 킨톤 세차용품가방을 선택한 건 우선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다. 블랙톤에 그레이 손잡이 그리고 깔끔한 로고가 마음에 들었다.

 

고급스런 세차툴백 : 킨톤

 

킨톤 세차용품가방은 접히지 않는다?

보통 트렁크 사용하는 가방들은 접히는게 일반적인데, 요 제품은 접히지 않는다. 접고 펴는 과정에서 원단이 흐느적 거리게 되어 결국 내구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란다. 일단 물건을 보관하고 이동하는 녀석이니 튼튼한게 좋을 듯 싶다. 헌데 막상 박스에서 꺼내어 놓고 보니 생각보다 작다. 가로는 40cm, 폭은 20cm 으로 폭이 생각보다 작다. 약간 아쉬운 느낌이다.

 

 

세차툴백에 넉넉하게 들어가요

 

킨톤 세차용품가방, 세차툴백

트렁크 가방에 보관하고 있던 세차용품들을 담아봤다. 워시제품, 하고 광택 그리고 브러시 몇개 들어가니 꽉 찬다. 엄청 많이 들어가는건 아니지만 필요한 정도는 수납이 가능할 듯 싶다. 물론 가지고 있는 용품들이 더 많으면 킨톤 세차툴백은 적합하지 않다.

 

세차가방에 끈 편할까?

 

가방에 끈이 달려 있어서 보다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세차용품들이 보통 용액으로 되어 있는 것들이 많다 보니 자칫 무게감이 상당할 수 있다. 가까운 거리야 그렇겠지만, 다소 거리감이 있다면 가방끈이 있는 것이 좋겠다.

 

아쉬운 포켓들

 

아쉬운 포켓들

킨톤 세차용품가방에는 외부와 내부에 여러가지 포켓들이 있다. 가지고 있는 용품들을 잘 정리하면 좋겠는데, 개인적으로 약간 좁다는 느낌이다. 윗 사진과 같은 포켓은 브러시 제품이나 공구류 들이 적당하겠지만, 앞이나 뒤쪽의 포켓 공간이 다소 좁아서 원래는 미트나 걸레 종류를 넣어 볼까 했었는데 들어가지 않는다. 조금 사용하다가 보면 적당한 용도로 맞추어 가면 좋을 듯 싶다. 포켓이 없는 것 보다는 다양한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앞쪽 포켓에는 무얼 넣을까?

 

다 넣는 건 욕심이다?

세차 용품들이 많다면, 세차장에 가지고 갈 녀석들을 잘 정리해서 놓는게 좋겠다. 물론 상시 트렁크에 넣고 다니면 편하겠지만, 그만큼 차량의 무게가 나가니 집 창고 같은데 보관했다가 필요시 가방을 챙겨서 세차장으로 가지고 가는게 더 좋겠다. 세차용품도 적당히 사용할 녀석들을 잘 추려보는게 좋을 듯 싶다. 사용빈도수 높은 녀석들로만 챙겨도 가방하나가 가득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