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520d 컵홀더
아래 사진은 BMW 컵홀더를 이야기 하고자 가져왔다. 그냥 보기에는 깔끔하고 괜찮은데, 음료나 다른 물건 등을 수납을 할 공간이 너무 없다. 물론 공간이 많다고 해서 좋은건 아니지만, 기어박스 뒤쪽으로 만들어진 콘솔박스도 그렇고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컵홀더 위쪽으로는 바로 디스플레이키를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 패드로 된 부분이 있는데, 사용을 해보니 공간이 너무 좁아서 불편하다. 컵홀더 부분에 물건이 없다면 상관 없지만, 컵이라도 꼽아 놓았다면 틈새 공간이 모호해서 사용이 어렵다. 더욱이 컵홀더에 커피 컵을 놓는 경우라면 공조기 버튼을 조작하는데도 여러가지로 불편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는 컵홀더나 사이드 포켓 정도가 가성비 좋을 방법일 듯 싶다. 사이드 포켓의 경우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컵홀더 모델의 경우 기어 박스 부분와 운전석(혹은 조수석) 간격이 뜨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생각보다 밸런싱이 좋지 않아 보였다. 만일 사이드 포켓 제품을 구매한다면 그냥 컵홀더 없는 수납형의 모델을 사는게 더 낫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두번째 대안은 멀티 컵홀더 제품이다. 여러가지 모델이 있는데, 회전형으로 지원 되는 컵홀더의 개수를 늘릴 수 있는 방식의 제품을 구매해 봤다.
차아네 5단 컵홀더
차아네 컵홀더를 선택한건 디자인이 꽤나 고급스러워 보이는데 가격대는 생각보다 합리적인 점이 컷다. 거품이 없는 듯한 느낌이다. 유사 모델이 있긴 했는데, 그 모델은 무선충전대가 지원되고 가격대는 높은 사양이였다. 기존에 무선충전이 되는 스마트폰 거치대를 사용하고 있어서 멀티 회전 방식의 차아네 컵홀더를 최종 선택했다. 자석방식의 스마트폰 거치대는 서비스로 받았다.
차아네 컵홀더 디자인 & 칼라
처음에는 어라 하는 느낌의 제품이다. 이게 어떻게 멀티 컵홀더가 되지 했는데, 사용 방법을 조금만 살펴보면 이해가 금새 된다. 칼라 버전도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블랙이 너무 맘에 들어서 바로 구매를 했다.
제품을 언박싱 해보니 생각보다 더 느낌이 좋았다. 재질은 무광 톤이지만 부드러운 터치감이 맘에 든다. 하단 부에는 실리콘 슬리브가 있어서 컵홀더의 크기에 맞추어 조절해서 장착이 가능하게 했다. 물론, 컵홀더의 크기가 차량 마다 달라서 아래 좌측 사진과 같이 EVA 폼을 하나 더 넣어 준다. 높이나 컵홀더 크기에 따라 맞춤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BMW520d 차량에 설치
음 똥손이라서 그런지 모하게 사이즈가 컵홀더에 잘 맞지 않는다. 실리콘 슬리브를 접어서 결착을 했는데, 밸런스가 어긋나는 느낌이라 안정감이 모하다. BMW 520d 모델의 컵홀더 깊이가 꽤 깊고, 차량의 프레임이 컵홀더 사이드로 살짝 올라와서 회전을 해서 다른 컵홀더를 개방하는 차아네 방식이 약간 모호해 지는 듯 싶다.
아래에 EVA 폼을 넣어서 높이를 조절 해봐도 컵홀더와 차아네 제품의 길이가 짧아지는 듯 싶어서 딱 물리는 느낌이 없다. 전체적인 디자인 칼라 그리고 기능은 마음에 드는데, 세부적인 사용감이 약간 불편하다. 원래 5단으로 와이드 사용이 가능한 모델이지만,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3단 정도가 적당할 듯 보인다.
하지만 가격대비 동급 퀄리티나 기능의 제품을 찾기 어려울 듯 보이니 디테일링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차아네 5단 와이드 컵홀더 제품은 꽤나 좋은 선택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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