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닉 에어프라이기 16L : 개봉 해봐요

일상 생활 2023. 1. 31.



    에어프라이기 VS 오븐

    가전제품을 사기 전에는 꾀나 많은 생각을 해야 한다. 사실 행복한? 고민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여튼 여러가지 선택을 놓고서 비교하기도 하고 따지기도 해야 하니 때론 뭐하는건가 싶다. 이번에는 에어프라이기냐 아님 오븐이냐 둘을 놓고 고민을 하고 있었답니다. 

    에어프라이기는 사용이 간편하고, 가격도 적당해서 합리적인 제품인가 싶은데, 또 에어프라이기로 할 수 없는 요리를 오븐에서는 할 수 있다는 오븐 만의 감성이 있으니 그건 그것 나름대로 탐이 난다. 하지만, 사용의 편리성과 접근성을 비교했을 때 에어프라이기가 더 낫겠다는 나만의 판단으로 여러가지 라인 업 중에 하나를 골랐다.

     

    에어프라이기 선택의 기준

    기존에 사용했던 제품은 5ℓ 용량의 바스켓 제품이라 용량에서도 그리고 불소수지 코팅도 꽤나 거슬렸었다. 꽤 오랜기간을 사용했고 슬슬 아이들이 먹는 용량도 늘었기에 이참에 넉넉한 용량의 제품을 보기라 마음 먹는다. 가능하면 크기는 컸으면 좋겠고, 코팅이 들어가지 않은 스텐레스 제품이면 더욱 좋겠다 했다.

     

    여러가지 사항들을 놓고 가격을 비교해 보니 아이닉 에어프라이기가 눈에 들어왔다.

    • 16ℓ의 넉넉한 용량

    • 스텐레스 구조

    • 다양한 조리가 가능한 구성품(로티세리 꼬치구이/통돌이/바비큐, 튀김용 바스켓, 그물망, 바스켓 등)

    합리적인 가격과 구성 그리고 성능을 갖추고 있다는 광고를 비교해 보고 주문을 마쳤다. 화이트 모델이 인기가 많아서 주문량이 많아서 대기를 해야한다고 했다. 급한게 없어서 2주 넘게 기다려 제품을 받게 된다.

     

     

    아이닉 에어프라이기 개봉

    한참을 기다리고 나서 잊을만 했을 때쯤, 물건의 배송되었다고 문자 알림이 떴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퇴근 후 집에 와보니 어마무시한 박스 2개가 기다리고 있었다. 흐미 16ℓ 용량은 꽤 크구먼?

     

     

    인기있는 화이트 모델을 받기 위해서 기다린 만큼 언박싱이 상당히 기대가 되었다. 큰 박스라서 주방에서는 개봉이 어렵기에 다시 자리를 옴겨서 박스를 열어봤다.

     

     

    덩치는 크지만 약간 화이트(크림색?)이라서 귀엽다는 느낌이 들었다. 청소 등의 유지 관리를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블랙 칼라가 더 맘에 들지만, 그래도 화이트의 매력을 포기할 수 없다는 마눌님의 한마디 영향은 컸다. 크기는 크지만 오븐 같이 무게감이 있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오븐형이라 요리하는 중간 중간 문을 통해서 눈으로 진행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좋다. 바닥에는 문어 빨판 처럼 되어 있어서 에어프라이기 본체를 잘 잡아줬다.

     

    아이닉 에어프라이의 다양한 구성품

    에어프라이기의 구성이 대체적으로 비슷한데, 아이닉을 선택한 이유는 합리적인 가격에 구성품이 포함된 점이다. 그냥 한두개가 아니고 꽤 많은 옵션이다. 물론 사용에 익숙한 것만 사용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잠시 사용을 해보니 로티세리 부품은 상당히 요리의 품격을 높일 수 있었다.

    추가로 받은 구성품임 튀김바스켓과 손잡이 구성품. 나중에 감자튀김이나 고구마 튀김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

    요 손잡이는 바스켓 뿐 아니라 그물망을 잡거나 기름받이를 잡을 때도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에어프라이기가 작동되면 생각 보다 빨리 뜨거워 지니 항상 주의해야 한다.

     

     

    에어프라이 기기의 상단에는 대표 메뉴에 대한 안내가 살짝 되어 있다. 물론 이대로 조리를 해도 되고, 각자 만의 노하우로 조리를 해도 되지만, 일단 메뉴가 지원이 된다는 점이 생각보다 간편 할 수 있겠다. 사실 이에 있는 그림들은 설명이고 실제 메뉴 선택은 앞에 있는 창에서 터치 가능하다.

     

    전원이 들어오긴 전까지는 표시되는 것이 전혀 없다.

     

    콘센트를 꼽고 전원 버튼을 눌러주면 화면이 표시가 된다. 원하는 메뉴를 터치하면 온도와 시간이 표시되고 전원 버튼을 한 번 더 눌러주면 작동이되면서 붉은 색 가열표시가 뜬다. 좌측은 방향키로 온도조절, 우측은 시간 조정이 가능하다. 구성품들을 잔뜩 넣어주고 20분간 180℃로 가열해 주고 세척을 했다.

     

    램프 버튼을 눌러주면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를 볼 수 있다. 물론 세세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어떻게 되어가는지 확인하기엔 적당하다. 세부 확인을 위해서는 문을 열어봐야 한다.


    우선 구매시 원했던 사항들에 대해서 조건을 잘 만족시켜서 좋았다. 전체적인 용량도 그렇고, 바스켓형이 아닌 오픈형인거, 내부나 구성품들이 스텐레스인 점들이 마음에 들었다. 넉넉한 공간도 좋고, 로티세리가 가능한 점도 매우 좋았다. 가격대가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스테레스 구성이 되어 있는 라인 중에는 구성품을 포함해서 합리적이지 않을까 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