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익 전문점
요즈음 안오른 물가가 없는데, 그 중 빵값이 상당한 폭으로 올랐다. 무슨 경쟁이 붙은 것 처럼 안오르는 물가는 없는 듯 한다. 특별하게 맛있는 케이크 먹고 싶은데 대형 제빵점들은 가격 대비 비슷 비슷한 제품만 있고, 괜스리 손해보는 것 같아 최근에는 잘 먹지 않는다.
검색만 해보더라도 어디 뭐가 맛있고, 가격을 얼마고 하는 정보들이 상당하다. 케이크 같은 제품은 무조건 가성비를 따지기 만은 모호한 라인이라 여러가지 감성, 맛 그리고 포장 등 여러가지 요소들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듯 싶다.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건 맛이다.
처음 접하는 생과일 전문 케이크
딱 보면 아시겠지만, 스트로베리32 라는 케이크 전문점 망고 홀케이크 다. 사실 딸기 홀케이크를 먹고 싶지만, 미리 예약을 해놓지 않으면 딸기는 얻기 힘든 녀석이 되었다고 한다. 비슷한 과일 생크림 케이크다 싶겠지만, 동물성 생크림과 생망고를 사용했다는데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스트로베리32 홀망고 생크림 케이크 포장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포장이 된다. 물론 생크림 이다 보니 흔들면 흐트러 질 수 있다. 처음 접해보는 녀석이라 예약한 날 받아오는데 깜짝 놀랐다. 포장 박스를 드는데 무게감이 상당했다. P사 케이크가 더 큰 사이즈 임에도 불구하고 그 묵직함이 다르다.
놀라운 생망고 잔치
스트로베리32 홀망고 케이크에 더 놀란건 케이크를 잘라보고 나서다. 제품에는 어느 정도의 기대치가 있는데 생각한 그 리미트를 깨어버렸다. 한 입 맛보기 위해 케이크를 잘라 보니 생망고가 그냥 흉내만 낸게 아니다. 생망고의 가격대를 감안한다면 스트로베리32 케이크 가격은 매우 합리적이다.
투명포장이고, 홀망고 케이크니 망고가 많은건 당연한게 아니냐 할 수 있지만, 여타 생과일 케이크를 연상해보면 스트로베리32의 홀망고 케이크의 퀄리티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아쉽지만 스트로베리32 로고는 초콜릿이 아니다. 사실 잡다한 장식에 신경을 쓰기 보다는 생크림과 생망고에 집중을 한 듯 싶다. 홀망고 케이크의 감동은 커팅을 해보면 더 진해진다. 촉촉한 케이크 빵에 고소한 동물성 생크림 거기에 속속들이 박혀있는 달달한 생망고는 그저 감탄을 자아낸다.
심상치 않은 생크림
동물성 생크림이라서 빨리 먹어야 한다더라. 크기는 4인 가족이 적당히 먹을 정도는 되더라. 아이들도 맛을 아는 지라 아주 달지 않지만 포스 있는 동물성 생크림 맛에 엄지 척을 날린다. 원래 딸리 홀케이크를 주문하려고 했지만, 기다리다가는 이도 저도 맛을 못 볼 것 같아서 급하게 망고 케이크로 대신 해봤다.
다음에는 꼭 딸리홀케이크를 주문해서 먹어봐야 하겠다. 생크림과 딸리의 조합 그리고 케이크 속에 들어간 딸기의 맛이 어떻게 잘 어우러 질지 기대가 된다. 요즈음 케이크 가격도 상당히 높아졌다. 물론 그 퀄리티도 높아지기는 했지만, 특별한 날이라서 케이크 판매량이 많이지는 시즌에는 일반 케이크 매장은 피하고, 예약 주문 한정 수량 판매하는 곳의 케이크를 주문하는 것이 현명할 듯 싶다.
'일상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어프라이기 통닭 로티세리 바삭 놀라워~! (0) | 2023.02.26 |
---|---|
간편한 조립형 책장 : 심플하네요 (0) | 2023.02.24 |
배송된 귤 1/3이 터짐 : 과일박스 던지지 말아 주세효~! (0) | 2023.02.19 |
초, 중학생용 목걸이 지갑으로 추천 : 알피나 (0) | 2023.02.18 |
손목 통증을 위한 손목 보호대, 비싼게 다 좋다? (1) | 2023.02.12 |
댓글